【中韩双语新闻】“结婚生育非必须”:韩国女性就业率M型曲线消失,30多岁女性就业率首超20多岁
发布时间:2026-04-08 09:38:57
지난해 30대 전반 여성의 고용률이 20대 후반 여성을 30년 만에 앞질렀다. 출산과 육아로 경력이 단절되면서 30대 여성의 고용률이 낮아지는 ‘M자형 커브’ 현상이 사라졌다.
韩国去年30-34岁女性的就业率30年来首次反超25-29岁女性。此前因生育导致职业生涯中断、继而导致30多岁女性就业率降低的“M型曲线”现象已然消失。
1일 중앙일보가 국가통계시스템(KOSIS)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다. 지난해 30~34세 여성 고용률은 75.1%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나이대 여성 4명 중 3명은 일을 하고 있다는 의미다. 그동안 가장 높은 고용률을 보여온 25~29세 여성(73.6%)을 역전했는데 이는 1995년 이후 30년 만이다. 고용률 통계는 1980년부터 집계했다.
这是1日《中央日报》基于的国家统计系统(KOSIS)数据分析得出的结果。去年,30-34岁女性的就业率为75.1%,创下历史新高。这意味着这个年龄段的女性中四分之三在工作。她们反超了长期以来就业率最高的25-29岁女性(73.6%),这是自1995年以后30年来的首次。韩国于1980年开始统计就业率。
25~34세 여성 고용률이 50%를 넘어선 1997년 이후로 따지면 처음 뒤집힌 것이다. 취업자와 실업자를 포괄하는 경제활동참가율의 경우 30대 전반(77.4%)이 아직 20대 후반(77.8%)보다 소폭 낮지만 거의 따라붙었다. 여성의 고용률이 20대 높아지다 출산·육아 탓에 30대 낮아지고, 다시 40대 이후 재취업하는 ‘M자형 커브’ 공식이 더는 통하지 않는다. ‘M자’가 평평해지는 걸 넘어 뒤집힌 ‘U자’에 가까워지고 있는 셈이다.
这是自1997年25~34岁女性雇佣率超过50%以来首次被推翻。虽然从包括就业者和失业者的经济活动参与率来看,30-35岁(77.4%)仍略低于25-29岁(77.8%),但已基本持平。也就是说,韩国女性就业率在20多岁时上升、30多岁时下降、40多岁后再就业的“M型曲线”公式已不再适用,越来越接近于倒“U字”。
원인은 복합적이다. 만혼·저출생 흐름에 청년 취업난까지 겹쳤다. 2015년 이후 집값 급등과 저성장을 경험한 30대는 경제적 안정을 우선시하며 결혼·출산을 포기하거나 미루고 있다. 합계출산율(여성이 가임 기간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이 2년 연속 반등했다지만 지난해 기준 0.8명대에 불과하고, 30~34세 여성 미혼율은 58%에 달한다. 평균 출산 연령은 2005년 30.2세에서 지난해 33.8세로 20년 새 3.6세 상승했다. 고령 산모(35세 이상) 출생아 비중도 37.3%로 지난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出现这一现象的原因非常复杂。首先是晚婚、低生育趋势与青年就业难问题交织叠加。经历过2015年后房价飙升和低增长的30多岁一代优先考虑经济稳定,从而放弃或推迟结婚生育。尽管合计生育率(女性在育龄期间预计平均生育子女数)连续两年回升,但去年仅为0.8左右,而30-34岁女性的未婚率高达58%。平均生育年龄从2005年的30.2岁上升至去年的33.8岁,20年间推迟了3.6岁。高龄产妇(35岁以上)生育的婴儿占比也达到37.3%,创下历史最高纪录。
고학력 여성이 늘면서 경력을 중시하는 경향이 더 강해졌다는 분석도 나온다. 민세진 동국대 경제학과 교수는 “M자 굴곡이 평평해진 건 경력 단절 자체를 피하려고 결혼·출산을 늦추거나 아예 비혼·비출산을 선택한 결과에 가깝다”며 “이른바 M세대인 1985~96년생 여성은 커리어를 우선시하며 뚜렷하게 결혼을 후순위로 미루는 ‘결혼 옵션 세대’”라고 진단했다.
有分析指出,随着高学历女性增多,重视职业生涯的倾向也更为明显。东国大学经济学系教授闵世珍(音)分析道,“M型曲线变得平缓,更接近于女性为规避职业中断本身而推迟结婚生育,甚至选择不婚不育的结果”,“被称为M世代的1985-1996年出生的女性倾向于优先考虑职业生涯、明确将结婚放在次要位置,对她们来说结婚只是一个选项”。
앞서 한국개발연구원(KDI)도 ‘30대 여성 경제활동 참가율 상승의 배경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자녀를 갖지 않거나 임신을 미루는 여성들의 노동시장 참여가 30~34세 여성 고용률을 끌어올린 주된 요인이라고 짚었다. 분석 결과 2022년 기준 30~34세인 1988~92년생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은 75%로 2017년 기준 30~34세인 1983~87년생(66.2%)보다 8.8%포인트 높았다. 해당 기간 자녀가 있는 여성의 비중은 46.9%에서 32.3%로 5년 새 14.6%포인트 낮아졌고, 다자녀 비중은 더 크게 줄었다.
此前,韩国开发研究院(KDI)在《30多岁女性经济活动参与率上升的背景与启示》报告中也指出,不生育或推迟怀孕的女性进入劳动力市场是推高30-34岁女性就业率的主要因素。分析结果显示,以2022年为准,30-34岁(1988-1992年出生)女性的经济活动参与率为75%,相比以2017年为基准的30-34岁(1983-1987年出生)女性(66.2%)高出8.8个百分点。在此期间,有子女的女性比例在5年间从46.9%降至32.3%,下降了14.6个百分点,多子女比例则降幅更大。
아빠 육아휴직 확대, 돌봄 정책 강화 등 정부의 일·가정 양립 지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고용행정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육아휴직자 중 남성 비중은 36.4%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1년 새 60.6% 늘었다. 덩달아 ‘워킹맘’도 증가했다. 국가데이터처 자료를 보면 지난해 4월 기준 18세 미만 자녀와 함께 사는 기혼여성(54세 이하) 고용률은 64.3%로, 2016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높다. 전체 기혼여성 중 경단녀 비중은 14.9%로 1년 새 1%포인트 하락했다.
分析认为,扩大爸爸使用育儿假、加强育儿政策等政府推行的工作与 家庭平衡支持政策也产生了积极影响。据雇佣行政统计,去年全体育儿假休假者中男性占比达到36.4%,创历史新高。一年内增加了60.6%。相应地,“职场妈妈”也随之增加。根据韩国国家数据厅的资料,截至去年4月,与18岁以下子女同住的已婚女性(54岁以下)就业率为64.3%,是2016年开始编制相关统计以来的最高值。在全体已婚女性中,中断职业生涯女性的比重为14.9%,一年内下降了1个百分点。
2024년 하반기부터 출생아 수가 반등하기 시작했지만 안심하긴 이르다는 지적이 나온다. 2차 베이비붐 세대의 자녀인 에코붐 세대(1990년대 초·중반 출생자)가 출산 주력 연령대에 이른 ‘인구 파도’ 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데이터처 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30~34세 여성 인구는 올해 172만 명에서 10년 뒤 124만 명으로 줄고 20년 뒤에는 지금보다 30% 이상 감소할 전망이다. 하지만 인구 정책을 주도해야 할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자리는 지난해 12월 이후 3개월째 공석이다. 2006년 시작된 ‘저출산 고령사회 기본계획’은 5년마다 진행돼 지난해 제4차 계획이 끝났지만, 올해 관련 논의는 진행되지 않고 있다.
有观点指出,虽然自2024年下半年起新生儿数量开始反弹,但还不能掉以轻心。因为第二次婴儿潮一代的子女“回声潮世代”(20世纪90年代初中期出生者)已进入生育主力年龄段,其“人口浪潮”效应显著。据韩国数据厅未来人口预测,30-34岁女性人口预计将从今年的172万人到10年后减少至124万人,20年后则将减少近30%。然而,本应主导人口政策的总统直属低生育高龄社会委员会副委员长一职,自去年12月以来已空缺3个月。自2006年开始的“低生育高龄社会基本计划”每5年制定一次,去年第四期计划已结束,但今年尚未启动相关讨论。
신자은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는 “M세대가 커리어를 중시하는 특성을 고려하면 육아휴직 자체를 강화하는 것만큼 긴급 돌봄 휴가·유연근무 활성화가 더 효과적일 수 있다”며 “긴급 공적 돌봄 시스템, 이를테면 ‘돌봄 119’와 같은 앱을 만들어서 배고프면 배달앱으로 음식을 주문하듯 손쉽게 돌봄 공백을 없앨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고 제언했다. 민 교수도 “2020년대 중반이 인구정책의 골든타임이자, 어쩌면 마지막 반전 기회”라며 “일·결혼·출산·육아에 있어 여성의 선택을 완벽히 존중하는 것이 저출생 패러다임을 역전시킬 수 있는 출발선”이라고 했다.
KDI国际政策研究生院教授申子恩(音)建议,“考虑到M世代重视职业生涯的特点,与单纯加强育儿假相比,激活紧急看护假、弹性工作制可能更为有效”,“应建立紧急公共看护系统,例如开发‘看护119’这类应用程序,让民众能像用外卖应用点餐一样轻松填补看护缺口”。闵世镇教授也表示,“2020年代中期是人口政策的黄金时间,也可能是最后一次逆转机会”,“在工作、结婚、生育、育儿问题上,完全尊重女性的选择才是逆转低生育率格局的起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