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는 하정우, 여진구, 성동일, 채수빈 등 쟁쟁한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개봉 전부터 관심을 모았던 작품이다. 1970년대, 이륙한 여객기에서 사제 폭탄이 터지며 공중 납치극이 벌어진 아수라장 속, 무사히 착륙하기 위한 목숨을 건 상황을 그리고 있는 작품!

该片由河正宇、吕珍九、成东日、蔡秀彬等演员主演，在上映前就备受关注。是一部讲述了70年代，在客机上违禁炸弹即将爆炸的同时，还发生了绑架事件，在乱作一团的情形下，大家为了安全着陆拼死一搏的故事!

이야기만 들어도 손에 땀을 쥐는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이어질 것 같은 느낌이 솔솔~ 심지어 실화 사건을바탕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라는 사실?!

这样的情节一听就能让人捏一把汗，并且这部电影还是真实故事改编的?!

이 영화는 실화 사건을 바탕으로 영화적 허구를 가미한 작품이다. (범인에 대한 정보가 많이 없어서 각색이 많이된 편이라고 함) 실화 사건에 대한 이야기는 SBS 프로그램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에서도 다뤄졌을만큼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사건이었다.

这部电影是以真实故事为基础，加以改编的作品。SBS节目《接二连三的那天的故事》中也讲述了这个真实事件，令韩国上下陷入了震惊。

이 사건으로 발생한 인명피해는 중상 5명, 경상 12명, 사망자 단 1명이었다. 슬프게도 사상자가 발생하긴 하였지만 이 정도 인명피해를 입은 것은 전세계 하이재킹 중에서도 유례 없는 기적으로 꼽히고 있다.

此次事件造成的人员伤亡中，重伤有5人，轻伤12人，死亡1人。虽然有人员伤亡，令人唏嘘，但这种程度的死伤却是全世界劫机事件中绝无仅有的奇迹。

커다란 폭탄이 터질지 모르는 일촉즉발의 상황, 사명감을 갖고 침착하게 대처한 조종사와 승무원 등의 이야기를만나볼 수 있으니 …!

这部电影可以看到一触即发的紧张情形，以及带着使命感沉着应对的飞行员和乘务员等形象…！

! 요즘엔 이런 항공기 납치가 거의 일어나지 않지만, 실제로 1970년대에는 전세계적으로 잦은 일이었다고. 1968~1982년까지 15년 간 무려 684건의 항공기 납치가 발생했을 정도였다고 한다.

!据说，虽然最近几乎没有劫机事件，但实际上在20世纪70年代时，全世界范围内都发生得很频繁。在1968年至1982年的15年时间里，共发生了684起劫机事件。

1969년. 공군 파일럿 ‘태인(하정우 분)’은 하이재킹에 휘말린 여객기를 향해 발포하라는 명령을 받는다. 하지만 해당 여객기는 태인의 사수가 조종하고 있었으며, 여객기를 격추시키면 승객들이 모두 사망할 것이라는 생각에 끝내 격추시키지 못한다.

1969年。空军飞行员“泰仁”(河正宇饰)接到了向卷入劫持事件的客机开火的命令。但该客机由泰仁的射手驾驶，考虑到如果击落客机，乘客将全部死亡，最终他没能做到。

이 일로 태인은 결국 강제 전역을 하게 된다. 시간이 흘러 1971년, 태인은 민간 여객기의 조종사가 되었다. 비록과거의 사건 때문에 동료들 사이에서 눈총을 받고 있긴 하지만 꿋꿋이 자기의 일을 해나가고 있었다.

因为这件事，泰仁被强制转业。1971年，泰仁成为民用客机飞行员。虽然因为过去的事件饱受同事们白眼，但是他还是坚强地做自己。

그러던 어느 날, 태인은 속초공항에서 서울로 향하는 비행기에 부기장으로 나선다. 비행을 함께하게 된 동료들로는 기장 ‘규식(성동일 분)’, 항공보안관(문유강 분)’, 승무원 ‘옥순(채수빈 분)’이 있었다.

有一天，泰仁在束草机场担任副机长飞往首尔。一起飞行的同事有机长“奎植”(成东日饰)、安全员(文柳江饰)、乘务员“玉顺”(蔡秀彬饰)”。

평소처럼 흘러가던 일상 중 하나였지만… 폭탄을 들고 탄 20대 초반 남성 ‘이용대(여진구 분)’으로 인해 모든 것이 바뀌어버리고 만다.

一开始平平淡淡，毫无异常……但随着带着炸弹的20岁男性“李龙大(吕珍九饰)”的出现，一切都变了。

이용대는 사제폭탄을 터뜨리며 승객들을 인질로 삼아 조종실을 장악한다. 그가 이런 위험한 일을 벌인 목적은 바로 월북. 태인을 포함한 조종사들과 승무원들은 폭탄이 터지며 구멍난 기체를 간신히 막으며 긴급한 상황은 모면하지만… 이용대의 협박으로 계속해서 북으로 향할 수밖에 없었다.

李龙大一边试图引爆炸弹，一边将乘客当作人质控制驾驶室。他的目的就是越北。包括泰仁在内的飞行员和乘务员在炸弹爆炸后，艰难地挡住了漏洞的机体，避免了紧急状况……但在李龙大的威胁下，只能继续向朝鲜飞去。

범인을 속여보려 위장 착륙을 시도해보지만 이 마저도 어려운 위기의 상황!

他们还为了欺骗犯人试图伪装着陆，但是却完全应付不来!

승객들은 점점 더 혼란스러워 하기 시작하고, 유일한 승무원이었던 옥순도 당황스러움을 감추기가 쉽지 않다. 그렇게 점점 휴전선에 가까워지는 항공기. 이대로 가다가는 정말 북한에 다다를 것만 같은데… 과연 태인은 어떤결정을 내릴까?

乘客们开始越来越混乱，唯一的乘务员玉顺也难掩饰惊慌之情。就这样，飞机逐渐接近停战线。再这样下去真的会到达朝鲜…泰仁会做出怎样的决定呢?

泰仁-河正宇

민간 여객기 부기장. 실제 사건의 부기장이었던 ‘박완규’와 수습 조종사 ‘전명세’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캐릭터이다.

客机副机长。是以真实事件中的副机长“朴完植”和实习机长“全明世”为原型创作的角色。

李龙大-吕珍九

민간 여객기 납치범. 20대 초반의 젊은 남자. 실제 범인이었던 ‘김상태’에 대한 정보가 많지 않아 여러 설정이 추가되었다. 부패 경찰들 때문에 빨갱이 누명을 쓰게 되었고, 감옥에 있는 동안 어머니가 돌아가시면서 복수를 하게 되었음.

客机绑架犯，20出头。由于犯人原型“金相台”的相关信息不多，因此增加了几个设定。因为警察腐败行为背上了赤色分子的罪名，在监狱时母亲还去世了，所以计划报仇。

奎植-成东镒

민간 여객기 기장. 실제 인물은 당시 기장이었던 ‘이강흔’. 승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할 만큼 사명감이 깊은 인물이다.

民间客机机长。原型是当时的机长李康欣。他的使命感非常强，把乘客的安全放在了首位。

李玉顺-蔡秀彬

민간 여객기의 승무원. 유일한 승무원으로, 혼란스러운 상황 속 침착함을 유지하려 한다. 실제 인물은 ‘최석자’이다.

客机乘务员。作为唯一的乘务员，她努力在混乱的情况下保持沉着。原型是“崔石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