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1년 눈이 펑펑 내리던 날, 소리판을 따라 아빠와 길거리를 떠돌며 살던 딸 공선. 어느 날 아빠는 "더이상 엄동설한에 딸을 고생시킬 수 없다"며 국창 임진의 집에 공선을 맡겼고.
1931年,大雪纷飞,孔善和爸爸跟随着国剧团的歌舞声在街头流浪。某天。孔善父亲觉得不能再让女儿在寒冬腊月受苦,把女儿托付给了国剧主唱林津。
공선은 그래도 소리가 좋다며 임진의 밑에서 소리를 배웠다. 타고난 재능으로 대한민국 최고 소리꾼이란 소리를 듣기 시작한 어린 공선. 그러나..
得益于孔善还算良好的声音条件,在林津的指导下学习唱歌。凭借天生的才能,逐渐成为大韩民国最优秀的说唱演员,但是...
공선은 하루아침에 세상에서 사라져버렸고, 목포의 작은 바닷가 동네에서 이름까지 바꿔가며 소리와 상관없는 삶을 살고자 노력 했다.
孔善一夜之间消失了,去到木浦的一个海边小村庄,换头改名,过上唱歌毫无关系的生活。
그러나 요즘 자꾸 딸 정년이가 시장 바닥에서 노래를 부른다는 이야기가 공선의 귀에 들려온다. 하지말라고 화를 내고 애원을 해도 노래가 좋다는 둘째 딸 윤정년...
但是最近,孔善经常听说女儿正年在市场上唱歌。自己又是生气发火,又是哀求,也无法阻止二女儿允正年继续唱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