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이핑크 멤버 윤보미와 작곡가 그룹 블랙아이드필승 라도가 9년 연애 끝에 결혼한다. 윤보미는 팬들에게 “오랜 시간 곁에서 서로의 일상을 나누며 기쁠 때도 흔들릴 때도 함께 해온 사람과 앞으로의 삶을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고 직접 알렸다. 윤보미 소속사도 “윤보미가 오랜 시간 곁을 지켜온 소중한 인연과 내년 5월 부부의 연을 맺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女团Apink成员尹普美,与作曲团队黑眼必胜成员Rado结束9年爱情长跑,即将步入婚姻殿堂。尹普美亲自向粉丝宣布:“我决定与那个长久陪伴在我身边,分享日常点滴、共度喜怒哀乐的人,携手走过未来的人生。”尹普美经纪公司也表示:“尹普美将珍惜相守多年的珍贵缘分,与Rado在明年5月结为连理。”
윤보미는 18일 팬카페에 ‘판다들 보미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올린 자필 편지에서 에이핑크 팬덤 판다에게 “팬분들에게 기사로 먼저 갑작스럽게 저의 소식을 전하게 된 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 크다”며 “제게 너무 소중한 판다들에게는 제가 직접 제 마음으로 이야기 하는 게 맞을 것 같아서, 이렇게 한 글자 한 글자 용기를 내어 글을 적어보려고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12月18日,尹普美在粉丝论坛发布了题为《致熊猫们,我是普美》的手写信,向 Apink粉丝熊猫们致歉:“对不起各位,让大家先通过突然的新闻得知了我(结婚)的消息。对于我无比珍视的熊猫们,我应该亲自和大家说说我的心里话,所以鼓起勇气一字一句写下这封信。”
이어 윤보미는 “1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기쁠 때나 슬플 때나 모든 순간을 한결 같은 마음으로 함께해 준 판다들의 마음, 그리고 무대 위의 저를 함께 만들어 주신 순간들 하나하나를 결코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고 있다”며 “판다들 덕분에 지금의 제가 있다는 사실을 너무 잘 알고 있고, 늘 감사한 마음으로 활동해 왔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接着尹普美表达了对粉丝们的感谢:“15年来,无论喜悦还是悲伤,每一个瞬间都有熊猫们始终如一的陪伴。舞台上的我,是由无数个与大家共度的时刻拼凑而成,而且我从未将这一切视作理所当然。我深知正是因为有熊猫们,才有了今天的我,我也一直心怀感恩地站在舞台上。”
윤보미는 “듬직하고 든든했던 판다들 덕분에 힘들 때나 불안할 때도 버틸 수 있었고, 판다들의 애정과 응원 덕분에 저도 더더욱 성장할 수 있었다”며 “그렇게 10대와 20대를 지나 어느덧 33살의 윤보미가 되었고, 저는 오랜 시간 곁에서 서로의 일상을 나누며 기쁠 때도 흔들릴 때도 함께 해온 사람과 앞으로의 삶을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고 직접 결혼을 알렸다.
尹普美说:“因为有可靠又坚实的熊猫们,我才能在疲惫和不安的时候坚持下去。因为有大家的爱和支持,我才得以不断成长。就这样我走过10岁到30岁的时光,不知不觉间,我已经成为了33岁的尹普美。现在,我决定和那个一直以来陪伴在我身边、分享日常、共度悲喜的人,一起走向未来的生活。”
윤보미는 “이 이야기를 이렇게 전하게 될 줄은 몰랐지만, 저의 오랜 친구 같은 판다들에게는 꼭 먼저 제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며 “지금까지 그래왔듯 앞으로도 제 자리에서 책임감 잃지 않고, 더 단단하게 살아가겠다”며 “앞으로도 에이핑크로서, 또 윤보미로서 판다들에게 더 좋은 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尹普美承诺:“我从未想过,会以这样的方式告诉大家这个消息。但对于像老朋友一样的熊猫们,我一定要最先分享我的心声。就像过去一样,未来我也会坚守自己的位置,保持责任感,更坚定地生活下去。今后我也会以Apink成员和尹普美的身份,用更好的活动回报熊猫们的支持。”
앞서 지난해 윤보미와 라도는 열애를 인정했다. 2017년 4월부터 교제를 시작해 사랑을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2016년 에이핑크 타이틀곡 ‘내가 설렐 수 있게’를 함께 작업하며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去年尹普美和Rado承认了恋情。据悉两人自2017年4月起开始交往,爱情长跑至今。两人结缘的契机是2016年合作制作Apink的主打歌《让我心动》。
윤보미는 2011년 에이핑크로 데뷔했으며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 출연하는 등 배우로서도 활동 중이다. 라도는 에이핑크의 ‘내가 설렐 수 있게’와 ‘허쉬’(HUSH) 등의 노래를 작곡했다.
尹普美于2011年以Apink成员身份出道,同时作为演员活跃在演艺圈,曾出演过tvN电视剧《眼泪的女王》。Rado则为Apink创作过《让我心动》、《HUSH》等多首热门歌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