韩女翻身,韩国将进入重女轻男的社会?

发布时间:2025-08-18 08:00:01

한국 사회에서 30년 전과는 정반대의 출산 성향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韩国社会呈现出和30年前截然相反的生育性别偏好。


과거 ‘아들은 꼭 있어야 한다’는 인식이 지배적이었던 시대에서 이제는 ‘딸이 더 좋다’는 응답이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에 이르렀다.

过去“一定要儿子”的观念占主导的时代,如今“女儿更好”的回答比例创下了全球最高水平。

전통적 성 역할에 대한 인식 변화와 실제 돌봄 경험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分析认为,这是对传统性别角色的观念变化、实际照看经验等多种因素共同作用的结果。


12일 여론조사기관 갤럽 인터내셔널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44개국 성인 4만4783명을 대상으로 “아이를 한 명만 가질 수 있다면 어떤 성별을 원하느냐”고 물은 결과에 따르면 한국 응답자의 28%가 ‘딸’을 선택했다. ‘아들’을 택한 응답자(15%)보다 13%포인트 많았다.

民意调查机构盖洛普国际在去年10月到今年2月期间,对44个国家的44783名成年人进行了调查,询问“如果只有一个孩子,你希望是哪种性别”。8月12日公布了结果显示,28%的韩国受访者选择“女儿”,比选择“儿子”的受访者(15%)高出13个百分点


이 수치는 일본·스페인·필리핀(각 26%), 방글라데시(24%) 등을 제치고 조사 대상국 중 딸 선호율 1위에 해당한다.

这一数值超过了日本、西班牙、菲律宾(各26%)和孟加拉国(24%)等,在调查国家中位列女儿偏好率第一。


1992년 같은 조사에서는 한국인의 58%가 아들을, 10%가 딸을 원한다고 답해 30여 년 만에 선호 성별이 완전히 뒤바뀐 셈이다.

1992年的同项调查中,58%的韩国人希望生儿子,仅10%希望生女儿。时隔30多年,韩国人的性别偏好完全逆转。


연령대별로는 세대 간 인식 차가 뚜렷했다. 60대 이상에서는 여전히 아들 선호(23%)가 딸 선호(20%)를 소폭 앞섰다. 30·40대 여성의 경우 절반 가까이가 ‘딸’을 선택해 강한 선호를 보였다.

从年龄层来看,代际观念差异明显。60岁以上人群中,偏好儿子(23%)仍略高于偏好女儿(20%);而30-40岁女性中,近半数选择“女儿”,表现出强烈对女儿的偏好。


국내에서도 유사한 경향이 반복된다.

韩国国内也呈现类似趋势。


한국리서치가 지난해 6월 발표한 ‘2024 자녀·육아 인식조사’에 따르면 전국 성인남녀 1000명 중 62%가 “딸이 하나는 있어야 한다”는 의견에 동의했다. “아들이 하나는 있어야 한다”는 응답은 36%에 그쳤다.

根据韩国研究机构去年6月发布的《2024 年子女・育儿观念调查》显示,在全国1000名成年男女中,62% 同意“必须有一个女儿”,而认为“必须有一个儿子”的应答者仅占36%


출산 성비의 변화 역시 이러한 인식 전환을 뒷받침한다.

出生性别比的变化也印证了这种观念转变。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1990년 출생 성비는 여아 100명당 남아 116.5명으로 심각한 남아 선호의 단면을 보여줬다.

据韩国统计厅数据,1990年的出生性别比为每100名女婴对应116.5名男婴,呈现出明显的重男轻女倾向。

2023년에는 이 수치가 105.1명으로 떨어지며 자연 성비 범위(103~107명)에 진입했다. 2000년대 초반까지 110명을 웃돌던 수치가 2008년 이후 안정화된 것이다.

2023年这一数值降至105.1,进入自然性别比范围(103-107)。数值在2000 年代初仍高于110,2008 年后才趋于稳定。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1990년 출생 성비는 여아 100명당 남아 116.5명으로 심각한 남아 선호의 단면을 보여줬다.

据韩国统计厅数据,1990年的出生性别比为每100名女婴对应116.5名男婴,呈现出明显的重男轻女倾向。

2023년에는 이 수치가 105.1명으로 떨어지며 자연 성비 범위(103~107명)에 진입했다. 2000년대 초반까지 110명을 웃돌던 수치가 2008년 이후 안정화된 것이다.

2023年这一数值降至105.1,进入自然性别比范围(103-107)。数值在2000 年代初仍高于110,2008 年后才趋于稳定。


노후 돌봄의 현실적 책임이 딸에게 집중되고 있다는 점이 인식 변화의 중요한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된다.

照顾老年人的实际责任集中在女儿身上,被认为是观念变化的重要原因之一。


노후 돌봄의 상당 부분을 딸이 책임지며 ‘딸이 더 든든하다’는 인식이 자리 잡았다. 

照顾老年人的很大一部分责任由女儿承担,“女儿更可靠” 的观念已深入人心。


한양대학교 임상간호대학원의 연구에 따르면 치매 노인을 돌보는 가족 보호자 중 82.4%가 여성이었다. 이 가운데 ‘딸’의 비율이 42.4%로 가장 높았다. 아들은 15.2%에 불과했다.

汉阳大学临床护理研究生院的研究显示,在照顾痴呆老人的家庭成员中,82.4%为女性。其中“女儿”占比最高达42.4%,儿子仅占15.2%

부모 부양의 실질적 역할을 딸이 주로 수행하면서 ‘딸이 부모의 노후를 더 잘 지켜준다’는 인식이 경험을 통해 확산되고 있다는 것이다.

随着女儿承担起赡养父母的实际责任,“女儿更能保障父母晚年生活”的观念通过实际经验逐渐被普及。


이러한 변화는 단순한 통계 수치를 넘어 저출산·고령화 시대의 가족 구조와 돌봄 문화 전반을 재편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과거 “아들을 낳아야 가문을 잇는다”는 인식이 약화되고, 그 자리를 “딸이 더 의지가 된다”는 가치관이 빠르게 대체하고 있다.

这种变化不仅体现在统计数据上,更体现在低生育率、老龄化时代的家庭结构、整体敬老文化重构的可能性上。过去“必须生儿子延续家族”的观念逐渐弱化,取而代之的是“女儿更可依靠” 的价值观,且这一转变的加速正在加快。



전문가들은 “한국 사회의 딸 선호 현상은 단순한 성별 취향의 변화가 아니다”라며 “가족관과 돌봄 역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근본적으로 재편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말한다.

专家表示:“韩国社会重女轻男的现象,并非单纯的性别喜好上的变化,而是社会对家庭观和照顾角色的认知发生根本重构的信号。


이어 “과거에는 아들이 가계를 잇고 부모를 부양한다는 관념이 뿌리 깊었다”며 “현실에서는 노후 돌봄의 상당 부분을 딸이 책임지며 ‘딸이 더 든든하다’는 인식이 자리 잡았다”고 분석했다.

他们分析道:“过去‘儿子延续家系、赡养父母’的观念根深蒂固。而现实中,老人很大一部分由女儿承担,‘女儿更可靠’的观念已深入人心。”


그러면서 “여성의 사회·경제적 지위 향상과 성 역할 고정관념의 약화도 이런 흐름을 가속화했다”며 “앞으로 이 변화는 양육 방식, 가족 정책, 인구 대응 전략 전반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同时补充:“女性社会、经济地位的提升以及性别角色固有观念的弱化,也加速了这一趋势。未来,这种变化将影响育儿方式、家庭政策和整体人口应对策略。


남아 선호【名词】重男轻女

돌봄【名词】照顾,照看

혐오【名词】厌恶、歧视、憎恶

재편【名词】改编,重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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