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슈돌')(2014)에 출연해 인기를 누린 배우 송일국의 세 쌍둥이 대한·민국·만세가 폭풍 성장한 근황을 공개했다.

曾在KBS 2TV《超人回来了》（2014年）后一炮而红的演员宋一国，近日公开了三胞胎儿子大韩、民国和万岁迅速窜个子的近况。

올해 중학생이 된 이들은 9일 오후 방송한 SBS TV 예능물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 깜짝 등장했다.

三兄弟今年刚升入初中。3月9日下午，三胞胎出演了SBS TV综艺《我们家的讨厌孩子》。

훌쩍 자란 모습으로 등장한 삼둥이는 미혼인 배우 김승수가 고가 스마트폰을 선물해주자 "앞으로 큰아버지로 모시겠다", "설 때마다 찾아뵙겠다"라며 '결혼 기도'까지 하는 모습을 보여 모두를 웃겼다.

长起大高个的三胞胎登场后，未婚演员金承洙送上了昂贵的手机作为礼物。三胞胎齐喊“以后您就是我们的亲叔叔，每年过节都去拜访您”，甚至上演了一出“催叔叔婚”场面，逗笑全场。

대한, 민국, 만세는 키가 각각 179㎝, 179.5㎝, 176㎝였다. 송일국은 "발은 나보다 크다. 중 1인데 발 사이즈가 285㎜다. 성인되면 나보다 더 클 것 같다. 190㎝도 될 것 같다"고 했다.

目前大韩、民国、万岁的身高分别为179cm、179.5cm、176cm。宋一国透露：“他们的脚比我还大，初一就穿285mm的鞋了。成年后肯定比我高，说不定能长到190cm。”

세 쌍둥이는 초등학교 6학년이던 작년 tvN 예능물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모두 키가 170㎝를 넘는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1년 만에 몇 ㎝가 자란 것이다.

三胞胎去年在小学六年级的时候出演了tvN综艺《You Quiz on the Block》，当时身高均超过170cm，引发热议。这才不到一年，三胞胎的身高又长了好几厘米。

이날 방송에선 송일국·김승수를 비롯 배우 임호까지 출연해 '제1회 킹스 클럽' 회동 현장이 펼쳐졌다. 세 배우는 대중에 왕 역할로 각인된 이들이다.

当天节目中，宋一国、金承洙、任豪等演员共同出演了“第1届皇帝俱乐部” 聚会。三人因在电视剧中多次扮演皇帝角色，被观众称为“皇帝专业户”。

김승수는 왕 역할을 여러 번 연기했고, 임호는 '왕 전문 배우'로 통하며 송일국은 드라마 '주몽'의 타이틀로 여전히 기억된다.

金承洙饰演过很多次皇帝，任豪则已“国王专业户”出名。宋一国在电视剧《朱蒙》的角色令观众印象深刻。

오랜만에 만난 세 사람은 곤룡포를 입고 모임을 즐기는 모습으로 웃겼다. 이어 세 사람은 역대급 시청률을 기록했던 드라마 '대장금', '주몽'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풀어냈다.

久未同框的三人穿着龙袍齐聚一堂，画面喜感十足。随后他们分享了曾创下收视神话的《大长今》、《朱蒙》的幕后故事。

그러나 잠시 후, 결혼 15년 차 임호와 결혼 17년 차 송일국에게 "집에서도 왕이냐"라고 물어보는 김승수의 질문이 이어지자 두 유부남은 아무 말 없이 호탕하게 웃기만 했다.

当天，未婚的金承洙向已婚15年的任豪和已婚17年的宋一国问“你们在家也当皇帝吗” 后，两位已婚男士默契低头憨笑，全场爆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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