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특히 우리 민족은 10월을 상달[上月]이라 불러, 한 해 농사를 추수하고 햇곡식으로 제상을 차려 감사하고 경건한 마음으로 제천행사를 행하게 되는 10월을 가장 귀하게 여겼고, 3일의 3의 숫자를 길수(吉數)로 여겨 왔다는 사실은 개천절의 본래의 뜻을 보다 분명히 한다고 하겠다.
韩民族将10月称为上月。10月份,秋收后结束一年的农活,用新米等农作物祭供,怀着一颗感恩、虔诚的心进行祭天活动。所以古人认为10月是最重要的,而数字3历来被视作为吉数,这一事实可以说更加明确了开天节的本意。
이러한 명절을 개천절이라 이름짓고 시작한 것은 대종교(大倧敎)에서 비롯한다. 즉, 1909년 1월 15일 서울에서 나철(羅喆: 弘巖大宗師)을 중심으로 대종교가 중광(重光: 다시 敎門을 엶)되자, 개천절을 경축일로 제정하고 매년 행사를 거행하였다.
开天节这一名称起源于大倧教。1909年1月15日,罗喆在首尔重光(重新开启教门)大倧教,并将开天节定为庆祝日,每年举行庆祝活动。
그리하여 일제강점기를 통하여, 개천절 행사는 민족의식을 고취하는 데 기여하였으며, 특히 상해임시정부는 개천절을 국경일로 정하여 경하식을 행했고, 충칭(重慶) 등지에서도 대종교와 합동으로 경축행사를 거행하였다.
在日本帝国主义强占时期,开天节活动的举办为弘扬民族意识做出了贡献。特别是上海临时政府将开天节定为国庆日并举行庆祝仪式后,也在重庆等地与大倧教联合举办庆祝活动。
광복 후 대한민국에서는 이를 계승하여 개천절을 국경일로 정식 제정하고, 그때까지 경축식전에서 부르던 대종교의 「개천절 노래」를 현행의 노래로 바꾸었다.
韩国光复后,继承这一传统,将开天节正式定为国庆节,开天节歌曲也有了改变。在此之前的庆祝仪式上所演唱的《开天节之歌》是由大倧教所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