韩语诗歌:漫长冬日过去,迎接属于春三月的赞歌吧~
发布时间:2024-03-14 09:16:30
《3月的幸福》 / 南正林
소박한 소망의 풀씨 보듬고
살얼음 언 강을 건너온 당신에게
고맙다는 따스한 말 한마디
건네고 싶은 3월이에요
3月想对着
抱着怀有朴素梦想的草籽
穿过薄冰江面的你
说一句感谢
내일도 내 것이 아닌 듯
내 일도 내 것이 아닌 듯
한 뼘의 여유를 햇살에 허락하고
꽃망울 터뜨릴 틈새를 열어주는
3월을 꿈꾸고 있어요
明天好像不是我的
我的事好像也不是我的
阳光允许我享有一丝悠闲
花蕾绽放的瞬间
梦想着3月的到来
꽃을 만날 기다림과 설렘으로
소망의 문 활짝 열어젖히니
아직 꽃 없는 꽃길을 걸어도
행복한 그대와 나
等待花开的悸动
希望之门敞开
即使走在没有花的花路上
你和我也很幸福
《3月》/龙惠媛
봄이 고개를
쑥 내밀기에는
아직은 춥다
天还是很冷
所以春天还没有探出头
겨울이 등을 돌리고
확 돌아서기에는
아직은 미련이 남아 있다
因为还留有迷恋
所以冬天还未转身离去
뼈만 남은 나무들이
봄을 기다리고 있다
연초록과 꽃들의 행진을 눈앞에 그리며
기다림과 설렘으로
가득한 계절이다
只剩树干的大树们
等待春天的到来
花草树木仿佛在眼前复苏
充满期待和心动
的季节
땅속에
햇살이 따사로운 봄을 기다리며
새싹 눈빛이 가득하다
大地上
遍地的幼苗
都在期待着阳光明媚的春天
《三月》/ 徐正兴
논둑을 걸을 때도
밭둑을 걸을 때도
살살
살살
걸어야 해요
走过田埂的时候
要轻轻地
轻轻地
走
겨우내 추위에 떨다가
봄볕을 쬐려고
살포시 눈 뜨는 풀들이
놀라지 않게
아프지 않게
혼자 일어설 수 있게.
整个冬天它们都在寒冷中瑟瑟发抖
为了享受春光
草木轻轻睁开眼
让它们不害怕
不难受
地独自起来